세종 친환경종합타운, 최첨단 환경기술 적용 2030년 준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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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친환경종합타운, 최첨단 환경기술 적용 2030년 준공 추진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7.14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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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면 송성리 일원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결정・고시
약 3,000억 투입 주민편익시설·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세종시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처리시설인 친환경종합타운 입지결정 고시를 13일자로 하게 되었다.

폐기물처리시설인 친환경종합타운은 하루에 생활쓰레기 400톤과 음식물 8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총공사비는 주민이 원하는 문화·체험․소득시설을 포함해 약 3,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최첨단 환경기술로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조성한다. 

세종시는 입지후보지 공개모집을 통해 2021년 3월 전동면 송성리 639번지 일원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이후 타당성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토대로 2023년 3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입지로 선정했고 2023년 6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사업인정 협의를 완료하는 것으로 친환경종합타운 입지결정 고시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더 늦기 전에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선정과 관련해 얽힌 실타래를 풀고, 입지선정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해 삶의 터전을 내어주시기로 결심해주신 전동면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면서 "매년 발생하는 주민지원기금은 소득증대사업, 복지증진, 의료비, 장학금 등 주민을 위해 사용될 것은 물론이고 전동면 지역발전을 위해 도로 확·포장, 주거환경개선, 주민숙원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동면 주민, 시의원,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되는 범주민 협업기구인 주민지원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폐기물처리시설인 친환경종합타운은 2030년 준공 목표로 2023년 하반기에 토지 보상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한다.  2024년에 기획재정부와 예비타당성 조사, 행정안전부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협의한 후 2026년 환경부로부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2027년에 착공하여 2030년에 준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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