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국정농단 원희룡은 사퇴하고 ‘김건희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을 명백히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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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국정농단 원희룡은 사퇴하고 ‘김건희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을 명백히 밝혀라!
  •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 승인 2023.07.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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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고속도로 게이트’가 터졌다.

​문제의 발단은 고속도로 계획 변경이었다.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해 양평군 양서면 종점으로 추진되던 계획이 윤석열 정부 들어 강상면 종점으로 변경된 것이다. 고속도로 종점으로 변경된 강상면 일대에는 김건희 일가의 땅 29개 필지(약 축구장 5개 크기)가 있다. 고속도로 계획 변경의 배경에 윤석열과 김건희가 있을 것이라는 의심은 누가 봐도 합리적이다.

​그런데 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고속도로 변경안과 관련해 김건희 특혜 의혹을 제기한 것만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이 길길이 날뛰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것이다. 특혜 의혹에 합리적 의문을 제기했다고 세금 수조 원이 들어가는 국가 정책을 백지화시켜버리는 것은 명백히 국정을 우롱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국정농단이다. 국민을 개돼지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런 오만하고 건방진 망동을 부릴 수 없다.

​더군다나 이런 중차대한 결정을 일개 장관인 원희룡이 윤석열의 재가 없이 감히 결정할 수 있겠는가. 결국 원희룡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선언은 윤석열과 김건희의 부정부패행위, ‘김건희 고속도로 게이트’가 발각되자 판을 엎어버린 것이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김건희 고속도로 게이트’는 윤석열-김건희 일가의 숱한 범죄 의혹 중 빙산의 일각이란 사실이다.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고발 사주, 옵티머스 사건 무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장모 최은순의 갖은 범죄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차고 넘치는 의혹들, 일명 ‘본부장’ 비리들이 제대로 수사조차 되지 않고 묻힌 상태이다. 이 모든 것이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을 사유화한 윤석열 검찰 왕국이기에 가능했다.

​국민은 윤석열과 김건희의 범죄행위를 더는 봐줄 수 없다. 윤석열과 김건희의 충견 노릇을 하면서 진짜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우롱한 원희룡은 당장 사퇴해야 마땅하다. 더불어 ‘김건희 고속도로 게이트’를 시작으로 ‘본부장’ 비리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철저히 수사해 범죄사실을 모두 밝혀내야 한다.

​어설픈 눈속임이나 꼬리 자르기로 국민의 분노를 피할 생각은 추호도 하지 마라. 기존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계획안을 변경한 것이 퇴진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닦은 것이라는 사실을 윤석열과 김건희는 감옥에서 깨닫고 후회하게 될 것이다.

​‘김건희 고속도로 게이트’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라!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로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을 우롱한 원희룡은 당장 사퇴하라!

김건희 일가에 대한 특혜 의혹, 권력형 비리를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하라!

원희룡을 앞세운 국정농단, 권력형 비리 범죄자 윤석열을 탄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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