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위 논평] 6.15남북공동선언일에 전쟁을 부르짖은 윤석열, 퇴진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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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위 논평] 6.15남북공동선언일에 전쟁을 부르짖은 윤석열, 퇴진이 답이다
  •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 승인 2023.06.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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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광

​윤석열이 15일 한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화력격멸훈련)이 벌어지는 포천 승진훈련장을 찾았다. 윤석열은 ‘힘에 의한 평화’를 내세워 이날 훈련을 역대 최대 규모로 벌여놓고, 직접 주관까지 했다. 또 윤석열은 이날 자기 SNS에 제1연평해전에 대해 언급하면서 ‘압도적인 힘에 의한 평화’ 운운하기도 했다.

​이 와중에 발표 23돌을 맞는 6.15 남북공동선언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었다. 대화와 협력이 아니라 대결과 적대를 대북 관계의 기본 노선으로 삼는다는 것이 또 한 번 뚜렷이 드러났다. 지난 7일 새로 발표한 ‘국가안보전략’에 종전선언, 평화협정을 빼고 온갖 침략적, 반북적 내용을 넣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윤석열은 머릿속이 오로지 대결과 적대, 전쟁으로 가득 찬 전쟁광 그 자체이다.

미국의 개

​윤석열이 이렇게 같은 민족을 적대시하는 배경에는 미국이 있다.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을 무조건 추종하는 것이다. 윤석열은 미국의 패권 정책, 전쟁 정책에 무조건 추종하여 중국과 러시아까지 적으로 돌리고 있다. 한미일 전쟁 동맹의 돌격대로 나서는 윤석열 탓에 한반도가 언제 전쟁터로 변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렸다.

굴욕적인 태도로 한일 협력 강화에 나서는 것도, 미국의 뜻에 따른 것이다. 미국 국무부 장관 토니 블링컨에게 개 목줄을 선물 받은 다음 그것이 치욕스러운 일인 줄도 모르고 버젓이 공개한 것을 보면 미국의 개로 살아가는 것에 상당히 만족스러워 하는 듯하다.

‘쫄보’

​윤석열이 화력격멸훈련 현장에 간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하지만 공개적으로는 간다는 말이 없었다. 결국 갔는데, 차로 가지 못하고 헬기로 갔다. 윤석열이 ‘쫄보’라서 그런 거다. 포천 승진 훈련장 앞에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농성단이 진을 치고 있었는데, 이를 피한 것이다. 하기야 윤석열이 형님처럼 모시는 미국 대통령 바이든도 작년 5월 방한 당시 대진연 학생들이 지키는 동작대교를 피해 돌아갔다. 큰형님 바이든도 그랬는데 윤석열이 별수 있으랴.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 전쟁 정책을 무조건 추종해 한반도에 전쟁 불러오는 미국의 개 윤석열은 퇴진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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