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14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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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14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열려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8.0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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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의 일정으로 84개 팀, 312명의 선수가 백마강에서 자웅을 겨뤄

백제의 혼이 서린 백마강에서 제14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지난 31일부터 8월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대회는 부여군, (사)대한카누연맹이 주최하고 (사)대한카누연맹, 충청남도카누협회가 주관하여 3개 종목(200M, 500M, 1000M), 5개 부문(K-1, K-2, K-4, C-1, C-2)으로 중ㆍ고ㆍ대ㆍ일반부와 남ㆍ여로 나뉘어 진행한다.

이날 개회식에 대한카누연맹 김용빈 회장을 비롯하여 박정현 부여군수, 송복섭 부여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카누경기 임원과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백제 고도 부여를 찾아주신 선수와 임원 여러분을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 며 “선수 여러분들이 물살 위의 목표점을 향해 나아가다보면 성취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훌륭한 성적을 거두면서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참가팀은 84개팀에 31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일반부 20개팀 73명(남자 13개팀 51명, 여자 7개팀 22명) ▲대학부 10개팀 44명(남자 9개팀 39명, 여자 1개팀 5명) ▲고등부 31개팀 120명(남자 21개팀 91명, 여자10개팀 29명) ▲중학부 23개팀 75명(남자 14개팀 47명, 여자 9개팀 28명) 등이다.

참고로 K는 '카약'을 뜻하는 글자이고 C는 '캐나디안 카누'를 의미한다. 그 옆에 붙은 숫자는 '노의 수'(선수의 수)를 나타낸다. 사용하는 노에 날이 한 쪽에만 있으면 카누, 양 쪽에 있으면 카약이다. 카누는 외날 노를 사용하지만 카약은 양날 노를 사용한다. 또한 카누는 배의 윗부분이 열려 있는 오픈 데크를 주로 사용하지만 카약은 윗부분이 닫혀 있는 클로즈 데크가 주종을 이룬다.

 

[대회 첫날 이모 저모]

송복섭 의장(축사)
선수대표 선서(김용빈 회장)
행운권 추첨(박정현 군수)
행운권 추첨(송복섭 의장)
카약(K-1)
카누(C-1)
시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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