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서원 의장, 개회사를 통해 지방소멸 대응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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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 서원 의장, 개회사를 통해 지방소멸 대응 방안 제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3.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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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 서원 의장

논산시의회 서원 의장이 22일 제241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적절한 사용 및 어린이 전용 공원 조성 등 지방소멸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서원 의장은 “논산시가 매년 교부 받는 약 100억여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로 쓰여야 한다”면서 “지방소멸 대응의 핵심은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취지에 부합하고 직접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 기금을 어린이 전용 공원 조성 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지방소멸 대응”이라며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천편일률적이고 낙후된 놀이시설 대신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놀이시설들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논산시의 시정 방향과 철학은 말이나 구호가 아닌 예산집행의 우선순위를 보면 알 수 있다”며 “어른들을 위해 쓰는 돈은 ‘투자’이고 아이들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쓰는 돈은 ‘비용’으로 생각해 왔다. 이젠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동 리벤하임 아파트 일대의 25,000㎡ 규모의 공원 녹지와 시유지를 이용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전용 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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