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족봉사단, 부여에서 역사탐방 자원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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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족봉사단, 부여에서 역사탐방 자원봉사활동 전개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5.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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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우리 문화유산, 우리가 지키고 가꿔야죠!

KIA가족봉사단은 지난 5월12일(토)-13일(일) 1박2일 동안 부여군 백제문화유산을 찾아 ‘역사탐방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1박2일 우리가족 부여 홍보대사’ 라는 주제로 부여에 있는 백제유적과 관광지를 직접 돌아보고 이해하며, SNS를 통해 부여를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함으로써 백제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황포돗배

12일(토)은 역사 속 백제를 재현한 백제문화단지 투어를 시작으로 부소산성, 관북리유적지, 황포돛배, 정림사지, 국립부여박물관, 능산리고분군, 나성 등 곳곳을 돌며 그 곳의 역사적 의미와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돌아보았다.

‘알쏭달쏭 퀴즈 풀기’ 와 미션을 수행해야 다음 코스로 이동하는 진행방식은 역사탐방에 한층 더 재미를 주었다.

13일(일)에는 ‘역사유적지를 관리하고 보존하느라 땀 흘리시는 분’들을 위한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제작된 100여 장의 손수건은 가족봉사단이 작성한 홍보대사 소감문과 관광지 개선사항 의견서와 함께 부여군청 관광관광과, 백제왕도복원사업단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주최한 한상욱차장(KIA기업문화팀)은 “역사탐방 자원봉사활동은 우리 역사유적에 대해 바르게 알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올해 처음으로 시도해 본 활동인 만큼 KIA임직원들의 관심도 무척 많았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부여를 찾아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설계하고 진행한 김보연대표(자원봉사 전문NGO 사단법인 나눔세상휴먼플러스)는 “새로운 자원봉사활동을 고민했다. 역사문화와 지역사회를 결합해 만든 ‘역사탐방 자원봉사활동’은 참여자에게는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역사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는 한편, 지역사회에는 제2, 제3의 홍보를 통해 지역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역사를 보존하고 가꾸는 건 특정한 누군가가 아닌 ‘우리 모두’ 라는 인식의 변화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들이 이 활동을 계기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더 많이 관심을 갖고 보호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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