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하고 든든한 여성안심귀갓길 만들기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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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하고 든든한 여성안심귀갓길 만들기 전력
  • 조성우
  • 승인 2022.04.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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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 도민 안전 수요 맞춤형 여성 안심 귀갓길 정책 점검 보완 추진
▲ 더 안전하고 든든한 여성안심귀갓길 만들기 전력
[충청메시지] 충남자치경찰위원회와 충남경찰청은 여성안심귀갓길 내 안전시설물 노후화 및 미작동으로 인한 치안 불안요인 해소를 위해 여성안심귀갓길 점검과 재정비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위원회는 도내 84개 여성안심귀갓길을 대상으로 시군 경찰서 및 담당기관, 자율방범대 등 주민과 함께 방범시설 미작동, 노후 여부 등을 점검해 공동체 치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내용은 여성안심귀갓길 현장점검 관리카드 정비 범죄분석·범죄예방진단 귀갓길 기존구역 해제 및 신규지정의 재정비 여성안심인프라 구축 등이다.

현장점검은 시설별 담당기관과 합동으로 다음달 20일까지 40일간 감시카메라, 비상벨, 보안등, 안내판 등 시설의 치안 불안 요인을 일제 점검한다.

위원회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사유, 안전시설물 현황, 신규 설치 필요 시설물 등을 반영한 관리카드를 정비해 여성안심귀갓길 치안 환경개선 필요사항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범죄분석과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범죄취약지역을 추출하고 치안시설 및 방범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발굴해 신규 지정 대상지를 선정한다.

아울러 기존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한 지리적 프로파일링과 5대 범죄 및 112신고 분석을 통해 취약요인이 해소된 경우 관리구역을 해제하는 등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안전확보 시설사업은 낙후된 골목길 담장 개선 폐가 울타리 환경정비 도로 표지병 설치 야간 조도 개선 광장 확보 및 쉼터 설치 비상벨, 반사경, 감시카메라 등 방범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20회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부처님 오신날 교통관리 계획 안전속도 5030 불합리한 제한속도 구간 보완 전기통산금융사기 피해예방 활성화 요구 충남형 위기가정 재발방지 통합지원시스템 정착 등 주요 지휘·지시 사항을 의결했다.

권희태 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지역맞춤형 치안수요가 늘어난 만큼 올해는 여성,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중점 추진한다”며 “도 경찰청과 도 및 시군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고 유기적 협업체계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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