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 등 7개 기관 연계
[충청메시지] 부여군이 민간기관 및 단체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을 추진한다.
우울증과 사회적 고립 등 자살 고위험군 노인에 대해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사업은 격주 1회 방문 또는 주 2회 이상 안부 전화로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서적 지원 멘티 상태 확인 및 대상자의 심리상태 관리 노인 우울검사 제공 복지서비스 연계 등 방식으로 추진된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7개 기관을 2022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568명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결연 후 다양한 서비스를 10개월간 제공한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자살은 부여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문제로서 심각한 노인 자살예방을 위해 많은 민간기관이 참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노인자살예방뿐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자살고위험군도 집중 관리하면서 생명사랑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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