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정안면 어물리마을회, 산불 피해 울진군에 김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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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정안면 어물리마을회, 산불 피해 울진군에 김치 기부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03.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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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정안면(면장 정만호)은 지난 11일 정안면 어물리마을회(대표 최상규)에서 경북 울진군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울진군청에 김장김치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정안면 어물리마을회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부녀회원들이 손수 재료를 준비해 김장김치 400kg(시가 260만 원 상당)를 담가 울진군청에 전달했다.

울진군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과 현장 구호 인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상규 어물리마을회 대표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게 됐다”며 “김장김치와 함께 든든한 식사하시고 힘내서 화마의 상처를 극복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만호 정안면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온정의 손길을 더해주신 어물리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산불이 조속히 진화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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