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18회 금강환경대상 ‘대상’ 수상. 청정부여123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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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18회 금강환경대상 ‘대상’ 수상. 청정부여123 성과 인정
  • 조성우
  • 승인 2021.12.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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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메시지] 부여군이 16일 ‘제18회 금강환경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금강환경대상은 환경에 깊은 관심을 두고 대전·세종·충청지역의 청정한 환경보전을 위해 앞장서 온 개인·단체·기관 등을 발굴·시상하는 중부권 최고의 환경 분야 상이다.

부여군은 무엇보다 민선7기 들어 강력하게 추진해 온 청정부여 123정책이 지속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그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청정부여 123정책은 농촌 환경을 해치고 주민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기업형 축사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사업 청정농업 환경을 저해하는 산업폐기물 등에 대한 설치를 제한하고 허가 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다.

청정부여 123정책으로 부여군은 초촌면 대규모 불법방치폐기물에 대한 선제 대응과 신속한 처리 홍산면 열병합발전소 불허가소송 승소 장암면 폐기물 불법매립 의혹 규명 백제보 개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응해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농업용수 공급대책 마련 등을 착실하게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청정부여 123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무분별한 태양광발전사업이 2018년 352건에서 2020년 29건으로 91% 감소했으며 외부로부터 밀려오는 기업형 대형축사가 2018년 139건에서 2020년 2건으로 크게 감소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냈다.

이로써 부여군은 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하고 미래를 위한 환경보전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 청정 환경보전 정책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수상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 행복권을 지키는 등 주민 안전과 환경문제를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부여군민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며 “이 상을 계기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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