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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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 조성우
  • 승인 2021.11.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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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국비 확보 교두보 마련
▲ 부여군,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충청메시지] 부여군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 교두보 마련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부여군은 그동안 군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해 지속적으로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군 집행부는 지난 1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진석 부의장 및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위원장과 면담자리를 갖고 부여군의 2022년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비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부여군이 건의한 지역 현안사업은 부여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사계절 용수공급체계 구축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부여 송국리 유적 기념관 건립 버섯가죽 화이트바이오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다.

먼저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사계절 용수공급체계 구축은 시설원예단지의 지하수 부족 및 부적합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4계절 농업용 수원을 확보하고 맑은 물을 공급해 경쟁력 있는 시설농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은 동아시아권 역사도시 간 국제교류 등 역사도시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국가차원의 추진기관이 필요한 사업이다.

이어서 송국리 유적 기념관 건립은 송국리 유적을 찾는 지역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다양한 전시 및 체험시설을 세우기 위한 사업이다.

송국리 유적은 청동기시대 유적으로 유적의 가치나 규모에 비해 정비가 미흡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밖에 버섯가죽 화이트바이오 플랫폼 구축사업은 동물가죽·플라스틱 대체, 버섯 균사체 복합소재 핵심기술 및 시장을 선점하고 국제 환경규제 대응 및 첨단소비재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내년도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박정현 군수는 “포스트·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예산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군 미래성장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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