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주말을 장식한 ‘힐링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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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주말을 장식한 ‘힐링의 하모니’
  • 조성우
  • 승인 2021.11.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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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사랑합창단 지난 10월 30일 부여관북리유적에서 살롱음악회 가져
▲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장식한 ‘힐링의 하모니’

[충청메시지] 지난 10월 30일 부여관북리유적 야외무대에서는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사랑합창단 주관하는 ‘부여군민과 함께하는 살롱음악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마스크 착용과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치러진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둔 10월의 마지막 주말에 열려 아름다운 합창의 하모니로 휴일을 맞아 세계유산 부소산성과 부여관북리유적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공연에 나선 부여사랑합창단은 이날 ‘꽃구름’, ‘에레스 뚜’,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그리운 금강산’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가곡과 대중가요를 합창과 오카리나 연주로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공연을 주관한 부여사랑합창단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 23일 보령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47회 충청남도 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괄목의 성과를 올리며 그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 개시와 함께 그동안 인고의 시간 끝에 미루어져왔던 각종 문화예술행사들이 속속들이 재개되는 시점이지만 여전히 방심은 금물”이라며 “이제껏 해오던 것처럼 방역수칙만 철저히 지켜주신다면, 연말까지 이어질 여러 문화예술 행사들이 방역제한으로 인해 음악과 예술에 목말랐던 군민 여러분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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