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금강특위, 금강하구 해수유통 추진 위해 발 벗고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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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금강특위, 금강하구 해수유통 추진 위해 발 벗고 나서다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09.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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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유통 관련 실국 업무 추진상황 청취… 국가물관리 기본계획 반영 촉구

충남도의회 ‘금강권역의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양금봉)’는 14일 충남도 기획조정실, 문화체육관광국, 농림축산국, 기후환경국, 해양수산국으로부터 2021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위한 국가 물관리 기본계획 반영 및 국정과제로 채택 촉구를 주문했다.

도의회 금강특위는 하구 복원을 위한 토론회와 간담회 등을 수차례 개최했고, 환경부·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전북도에 협력을 요청해왔다.

또한 오는 10월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열고 금강하구 해수유통의 국정과제 채택 및 대선공약 반영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양금봉 위원장

양금봉 위원장(서천2·더불어민주당)은 “금강하구호 생태환경과 갈등 문제를 통합적으로 보고 국정과제 채택을 통해 하굿둑 기능전환이나 개선을 위한 실타래를 풀어가야 할 것”이라며 “금강하구 해수유통은 충남도를 넘어 우리나라 4대강의 물 관리와 연안 생태계복원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해수유통시 농업과 생활용수 공급에는 문제를 초래하지 않는 하굿둑 개발 운영모델을 찾는 3㎞ 실증실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정과제에 반영해 정부차원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금강하구 해수유통 문제가 토론과 공감을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정책적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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