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용 한국민속극박물관장, 민속예술연구지 '서낭당' 제6집 '부적'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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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용 한국민속극박물관장, 민속예술연구지 '서낭당' 제6집 '부적' 출간
  • 오명규 객원기자
  • 승인 2021.09.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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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의당에 소재한 한국민속극박물관(관장 심하용)은 민속예술연구지 '서낭당' 제6집 '부적'이 11일 출간을 한다고 알렸다.

이번 출간하는 서낭당 제6집 '부적'은 심우성 선생이 생전에 수집한 50 여 부적의 해설과 논문1편, 화보 등을 실었다.

심하용 관장은 "부친인 민속학자 심우성선생이 생전에 연구를 위해 수집하였다가 미쳐 마치지 못한 연구를 마무리 지어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심 관장은 "서낭당 제6집 '부적'이 민속학의 범주에 머무르지 않고 미술⋅디자인 분야는 물론, 문화산업  현장에서 민속예술의 이해를 돕고, 미래에 올바르게 적용하는 참고서가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부디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민속극박물관은 민속학자 심우성(沈雨晟, 1934~2018)선생이 생전에 수집한 민속연극용 인형, 가면(탈), 전통 악기, 무속 자료, 각종 연희에 사용되는 소도구, 서적 등을 전시해 놓았다.

1996년 10월 4일 개관하고, 그 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제1종 박물관 제93호로 공주민속극박물관으로 등록했다. 이 후, 2020년 1월 설립자 심우성 선생의 아들 심하용 관장이 이어 받으며 한국민속극박물관으로 명칭을 바꿨다.

규모는 부지 9398㎡, 건평 500㎡이며 전시실 2실(500㎡), 작업실 1실(26.4㎡), 사무실 1실(18.6㎡), 자료실(34.4㎡), 강당(121.1㎡)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실은 민속극자료관과 농기구자료관으로 나누어져 있고, 전시 외 활동으로 어린이·청소년·성인 전통문화 예술 교육과 민속예술 분야의 학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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