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양 충남도의원, 당진 부곡공단 지반침하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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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양 충남도의원, 당진 부곡공단 지반침하 대책 촉구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09.0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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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전 전력구 공사후 지반 침하… 인근 주민·기업 위해 안전대책 세워야”
이계양 의원
이계양 의원

충남도의회 이계양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1일 제33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구 공사로 인한 당진 부곡공단에 발생된 지반 침하를 지적하고, 보상과 복구대책 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17년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구 공사가 시작된 이후 최대 40㎝에 이르는 지반 침하로 인해 입주 업체들과 인근주민들의 피해와 안전에 대한 불안이 최고조에 다다랐다”면서 “한국전력공사는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이제라도 제대로 된 보상과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장의 LNG, 염산, 황산 등 단지 내 다수의 위험 시설물을 지적하며 “지반 침하가 계속돼 해당 시설물까지 피해가 번진다면, 위험한 상황이 닥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한국전력공사의 피해 기업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시설물의 복구, 공단 전체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로 기업들이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충남도가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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