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비봉농공단지 입주기업과 지역주민 상생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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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비봉농공단지 입주기업과 지역주민 상생방안 모색
  • 조성우
  • 승인 2021.08.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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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 비봉농공단지 입주기업과 지역주민 상생방안 모색

[충청메시지] 청양군 비봉농공단지 입주기업과 인근 주민들이 지난 19일 농공단지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상호협력과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공해로 야기되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열렸으며 지역주민과 입주기업 관계자, 청양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입주기업들은 악취와 분진, 소음 등에 따른 주민 불편에 따라 시설개선과 조업시간 조정, 원료 변경 등 개선 의지는 있었지만, 주민들의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해 크고 작은 갈등을 빚었다.

주민들은 “공장 가동 중단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인근 주민들이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는 정도의 개선을 기대한다”며 악취 저감 시설 확충과 운영방식 개선 등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현재 생산 시간 단축, 원료 변경 등 현 단계에서 할 수 있는 대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시설개선 등 자금이 많이 드는 근본 대책을 조속한 시일 안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측은 회의 말미에 앞으로 자주 소통하면서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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