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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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 조성우
  • 승인 2021.08.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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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프로그램 66명 모집. 그림책 플라워 테라피“꽃愛 물들다”등
▲ 부여군, 평생학습관

[충청메시지] 부여군은 2021년 평생교육 특성화프로그램 ‘아름다운 동행’을 오는 8월 3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움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삶의 질 향상 및 평생교육 참여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5개와 노인 및 저소득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2개로 진행되며 학습자 66명을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장애인을 위한 사물놀이 ‘소리따라’ 그림책 플라워 테라피 ‘꽃애 물들다’를 진행해 장애인 역량 강화 및 정서적 지원에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플라워 테라피를 통해 꽃을 보고 만지며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자녀 동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엄마와 함께하는 ‘그대로 좋은 쿠키’는 “모양이 조금씩 달라도 그 맛은 똑같듯이, 조금씩 다른 각자의 모습 그대로가 좋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장애인이 포함된 가족들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긍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장애자녀 양육 보호자를 위해서는 그림책 플라워 테라피 ‘맘’s 쉼’을 운영해 꽃을 주제로 오감을 자극해 일상 및 양육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만 65세 이상 홀로 사는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어르신 웰빙 요리교실 “실버 쿡”을, 50세 이상 중장년 대상으로는 중장년 간편 집밥교실 “슬기로운 홈쿡”을 진행해, 일상생활의 자립과 사회성을 높여 새로운 삶의 의미와 기쁨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시 프로그램 일부에 대한 비대면 진행을 검토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교육 소외계층의 평생학습권 보장 및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년 평생교육 특성화프로그램 ‘아름다운 동행’ 신청은 부여군에 주소를 둔 소외계층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부여군 평생학습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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