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우량 자묘생산’…여름철 육묘기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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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우량 자묘생산’…여름철 육묘기 관리 중요
  • 조성우
  • 승인 2021.06.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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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연구소, 육묘기 양·수분공급·병해충 적기방제 철저히 해야
▲ ‘딸기 우량 자묘생산’…여름철 육묘기 관리 중요

[충청메시지]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고품질 딸기자묘 생산을 위해서는 여름철 육묘기 양·수분 공급과 환경 관리에 신경써야한다고 밝혔다.

촉성 재배를 위한 육묘는 6월 하순까지 자묘 유인을 마치고 본포 정식 70∼90일 전부터 자묘에 수분과 양분을 공급해 뿌리내림을 해야 충실한 자묘를 생산할 수 있다.

생육 시기에 따른 양액 공급은 자묘 유인을 마치고 7월에는 질소·인산·칼륨·마그네슘과 질산칼슘을 혼합해 자묘에 직접 관주하고 8월에는 질소·인산·칼륨·마그네슘과 인산칼륨을 함께 준다.

양액 공급은 EC농도 0.6dS·m-1 혼합비료액을 1주일간격으로 1주당 20㎖를 관주한다.

여름철 자묘의 엽수는 주기적으로 잎을 따서 3매를 유지해 웃자람을 방지하고 자묘를 다 받은 후에는 모주의 잎을 제거해 통기성을 확보해야 흰가루병, 응애 등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시설하우스 내 온도가 상승하면 차광막 설치와 환기팬을 가동해 공기를 유동시키고 시들음병, 탄저병, 줄기마름병, 작은뿌리파리, 진딧물, 응애 등 병해충은 적용약제로 철저히 방제한다.

딸기연구소 이인하 연구사는 “딸기 육묘기 환경 관리가 충실한 묘 생산을 좌우한다”며 “병든 포기는 즉시 제거하고 시들음병, 탄저병 등이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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