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 위해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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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 위해 ‘머리 맞대’
  • 조성우
  • 승인 2021.06.0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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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지역별 일자리 정책개발 토론회…화력발전소 폐쇄 이후 대책 모색
▲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 위해 ‘머리 맞대’

[충청메시지]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4일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제1차 지역별 일자리 정책개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됨에 따라 지역경제 침체 및 고용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일자리 문제를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했다.

노·사 관계자, 도·시군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토론회는 주제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충남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 방만기 센터장이 ‘화력발전소 폐쇄 이후 지역경제 및 일자리 변화’를 주제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 영향을 분석하고 산업 다양화, 노동자 지원, 기반 조성 등 재건 방향을 제시했다.

또 김현철 군산대 교수는 ‘타 지역 고용 위기 극복 사례’를 주제로 전북 군산형 일자리에 대해 발표했으며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충남서부항운노동조합 이영우 위원장은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산업 현황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발제했다.

참석자들은 각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화력발전소 폐쇄 이후 일자리 변화와 지역 차원의 일자리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해 지역경제가 겪을 변화를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논의 결과를 토대로 충남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과 대응 전략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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