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 이끌 ‘스타기업’ 15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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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 이끌 ‘스타기업’ 15개사 선정
  • 조성우
  • 승인 2021.06.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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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혁신 등 전용 프로그램·중기부 패키지사업 연계 지원
▲ 충청남도청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2일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성장 가능성이 크고 잠재력 있는 ‘충남지역 스타기업’ 15개사를 신규 선정해 발표했다.

충남 스타기업 육성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특화 산업 육성사업 가운데 하나로 세계적인 강소기업 역량을 갖추기 위해 기업과 혁신기관이 함께 기술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된 32개사에 대해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한 스타기업 15개사는 글루가, 머신앤비전, 바이캠, 발맥스기술, 비츠로밀텍, 알가, 에이스라이프, 에이스로보테크, 엘디티, 엠에스테크, 이티에스, 케이유피피, 코론, 탑텍, 피엔피이다.

주력 산업별로 보면, 친환경 모빌리티 7개사 스마트 휴먼 바이오 4개사 차세대 디스플레이 4개사 등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분야의 기업들을 고루 선정했다.

이들의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은 216억원이며 평균 근로자 수는 60명, 평균 수출액은 28억원,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35%로 나타났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술 혁신, 국내외 시장 개척 및 성장 컨설팅 지원 등 전용 프로그램과 중소기업벤처부의 ‘수출 성공 패키지사업’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가 기술적 주요 현안 및 경영상의 어려움 해소 등을 상시 지원하고 전문 컨설팅 기관과 협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기술 사업화 전략 수립이 우수한 스타기업은 차년도에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연 2억원 내외의 스타기업 상용화 연구·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정한 스타기업 15개사가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의 미래를 이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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