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봉 도의원, 충남 화훼산업 활성화 제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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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봉 도의원, 충남 화훼산업 활성화 제도 마련
  • 조성우
  • 승인 2021.04.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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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진흥지역조성 등 육성·진흥 근거 규정
▲ 양금봉 도의원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가 감염병 사태로 침체된 화훼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양금봉 의원이 대표발의 한 ‘충청남도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6일 열린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충남도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과 생산 및 유통, 진흥지역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례안이 오는 13일 열리는 제328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화훼 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과 소비촉진, 화훼산업 진흥지역조성 등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화훼산업의 안정적 생산 및 유통을 위한 시설과 체험학습장, 생산자단체의 규모화 조직화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도 뒤따른다.

양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화훼 소비가 감소하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가속화하는 상황”이라며 “이 조례가 충남 화훼산업 위기 극복과 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훼농업인이나 관련 종사자들이 큰 어려움에 봉착한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수립돼야 한다”며 “꽃 시장이 갈수록 세분화, 전문화되는 추세인 만큼 꽃 살리기 사업도 이에 발맞춰 새롭게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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