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영농자재 적기 지원 및 농촌 일손 돕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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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영농자재 적기 지원 및 농촌 일손 돕기 추진
  • 조성우
  • 승인 2021.04.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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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자재 지원과 농촌 일손 돕기로 차질 없는 영농활동 기여
▲ 공주시, 영농자재 적기 지원 및 농촌 일손 돕기 추진

[충청메시지] 공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자재 지원과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약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만 6,900농가에 기계·장비 분야 일반농기계 및 농업용 드론 등 706대 그리고 벼 재배 농가에 6,200ha에 달하는 못자리용 인공상토 및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한다.

또한, 유기농업자재와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해 친환경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3년 주기 실시 토양개량제는 의당과 정안, 우성지역에 적기 살포해 농촌 환경을 유지, 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설원예 분야에서는 인삼재배 농가 및 과수재배 농가의 생산자재를 적극 지원하고 이 외에 원예작물 신소재 신농법 등 원예특작의 다양한 영농자재를 공급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유기질 비료 국·도비 지원 감소로 인한 부족물량에 대한 농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1차 추경에 시비 3억원을 확보, 비료 20만포를 추가 공급하고 벼 병해충 항공 공동방제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어려움 등을 고려해 인력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동에 농촌일손돕기 상황실을 운영해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단체와 개인을 농가에 연결해 주고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신속한 인력알선에 나서는 등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1천여 공직자가 솔선수범의 자세로 고령농 및 농업재해 피해농가 등을 중심으로 일손 돕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순만 농업정책과장은 “영농자재 지원사업과 농촌 일손 돕기를 잘 준비하고 추진해 농번기 농민들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영농 기술 보급 및 지도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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