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3.1절 기념 독립유공자 2인 포상자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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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3.1절 기념 독립유공자 2인 포상자로 결정
  • 조성우
  • 승인 2021.03.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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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발굴한 숨은 독립운동영웅 신청

[충청메시지] 공주시는 지역의 숨은 독립운동가 2명이 정부 포상 대상으로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102주년 3.1절을 기념해 공주지역 독립운동가 유성배·이희도 선생이 각각 대통령 표창 대상자로 결정되면서 공주지역 독립유공자는 총 114명으로 늘어났다.

유성배 선생은 1919년 4월 1일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군중들에게 배포하고 함께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다 체포되어 보안법과 출판법 위반에 대해 ‘범빙’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희도 선생은 1919년 4월 1일 정안면 석송리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권유해 함께 독립만세를 외쳤으며 약 300명의 군중들과 광정경찰관주재소를 공격하다 체포되어 보안법 위반과 소요에 대해 면소 처분을 받고 방면됐다.

김정섭 시장은 “우리지역에서 추가로 두 분이 독립유공자로 결정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독립유공자 본인과 유족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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