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서 충남도의원, 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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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서 충남도의원, 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관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02.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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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예산과 관련하여 합리적·타당성 있게 추진 당부
(농림축산국·해양수산국·농업기술원 등)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이 제326회 임시회에서 농수산해양위원회 소관별 2021년 주요업무 계획보고에서 전년도 미흡한 사업에 대한 질의와 함께 금년도에 계획된 사업에 대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22일(금) 동물위생시험소에는 “학교급식 지원센터에 납품되는 육류 안전성 검사를 분기에 한번 검사하는 것은 도민들의 식품 안전성 요구에 미치지 못한다”며 “안전한 도내 축산물의 이미지를 위해 상시적으로 검사하는 방법 등 제도개선에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학교급식에 도내 축산물 한우는 50%넘게 공급되는데 닭과 돼지는 한우에 비해 현저하게 낮게 공급된다”며 “축산물과 농산물 소비를 늘릴 수 있는 대책 등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5일(월) 수산자원연구소 업무보고에서는 “도내 농어업인의 소득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종 산하기관에 관련된 연구소가 있으나 지난해 업무보고에 중점적인 사항에 대해 개발하고 연구한다는 사업들이 많았다”며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많은 사업들이 감소하여 연구소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나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물고기센터와 종자센터를 포함한 수산자원연구소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내(해)수면 연구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보고 시부터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도민과 어업인들을 위해 소득창출과 연계하는 성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6일(화) 농업기술원에는 “현재 충남도의 농업정책의 판매유통 분야가 미흡하다”며“고품질의 농산물을 장기간 생산해 낼 수 있는 적정규모의 농가를 배출해야만 시정에서 통할 수 있고 브랜드화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활을 걸어야 하는 온라인마케팅에 대한 사업이 부족하다”며“ 급변하는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농업인의 온라인 판매 유통방식을 연구하고 마케팅에 힘을 쏟으면 2025년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27일(수) 해양수산국에는 “부남호 역간척 사업이 중요한 시점을 맞았고 현재 금강하구둑 개방이 현재 직면한 최대 과제”라며“시화호와 영산강, 낙동강이 해수유통과 하구둑 개방을 통해 깨끗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장님께서는 지금이라도 농민들을 설득해서라도 부남호 부분 해수유통을 시도해야 한다”며“농한기 및 부분 해수유통으로 농민과 어민 모두에게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8일(목) 농림축산국에서는 “농산물 유통이 도매시장, 대형마트를 넘어 온라인 판매까지 진행돼 왔다”며“작부 체계를 마련해 일정 수준의 농산물을 생산하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충남의 학교급식 공급과 더불어 수도권도 공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여에서는 굿뜨레가 강북 어린이집에 납품하고 있고 농산물 안전성만 보장되면 추가로 구매의사를 밝힌 곳이 있다”며“앞으로 농산물은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팔리기 어려우니 신유통의 흐름을 잘 파악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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