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메시지] 충남교육청은 11월 10일 홍성군 청소년봉사단 청로회로부터 학생 봉사활동 사례를 모은 도서 ‘홍성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섬김 이야기’ 700권을 기증받고 이를 도내 전체 중고등학교에 배부한다.

기증받은 도서는 홍성지역 고등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 수기를 모아 놓은 책이다.

이 책에는 장원영, 남승연, 정제이, 이정빈 학생의 봉사활동 내용이 오롯이 담겨 있다.

사회복지법인 청로회는 홍성지역 중고등학생 자원봉사단체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8년간 홍성지역의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이끌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철이 대표는 “청로회 고등부 봉사단 초기 졸업생들이 40대 초반이 됐다”고 회상하면서 “청로회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학생들이 따뜻한 가슴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봉사하는 마음이 도내 모든 학교에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홍성의 청로회가 지역사회와 학교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며 “청소년 봉사단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함께 실천해 나가는 의지를 충남의 모든 학생들이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