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급식용 수산물 소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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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급식용 수산물 소비 활성화
  • 조성우
  • 승인 2020.11.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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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수산 농가 돕고 건강 밥상 만들어요

[충청메시지]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 수산 농가를 돕기 위해 교육청과 연구정보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6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 구매, 유제품 꾸러미 공동구매 등 농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에 펼치는 행사는 새우, 전복, 멸치, 우럭, 간장게장 등 수산물 7개 종류로 당진, 서산, 홍성, 보령, 태안 등 우리 충남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8천 원에서 5만원까지이다.

지난 10월부터 충남교육청은 우리 지역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61개 조리법과 88개의 식단을 간이 책자로 만들어 학교에 보급했다.

이 책자를 통해 많은 학교에서 우리 수산물을 학교급식에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책자에 담겨있는 대부분의 조리법이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만들었기 때문에, 식단에 대한 학생들의 인기도 높다.

12월에는 보다 풍부한 조리법과 식단을 수록한 ‘요리책 완성본’을 모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판매를 통해 우리 충남지역 어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수산물을 활용한 식단개발 책자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행복한 학교급식 실현에 좋은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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