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부여 굿뜨래 알밤축제가 지난 27일 알밤 생산농가와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3일간의 일정으로 부여 궁남지 동문주차장에서 열렸다.

굿뜨래알밤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밤재배자협회 부여지부가 주번한 이날 행사의 개막식은 부여풍물단 공연에 이어 내빈소개, 국민의례, 알밤왕 시상, 개회사 및 축사순으로 진행되었다.

식후행사로 밤떡 매치기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이벤트 및 체험행사로 대도시아파트 초청이벤트, 밤가공식품체험, 군밤줍기체험, 초청가수 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동아리 공연, 알밤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진행한다.

부여 밤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과학적인 비배관리로 육질이 단단하고 맛과 당도가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여군의 밤 재배면적은 6,925헥타에 밤 생산량은 12,150여톤으로 전국 밤 생산량의 22%를 점유하고 있으며 2,762농가에서 250여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작목이다.

한편 서동공원 궁남지에서 11월5일까지 10일간 국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굿뜨래알밤축제가 더욱 빛나고 있다.

 

[굿뜨래알밤축제 이모 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