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내동 먹골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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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내동 먹골지구’ 선정
  • 조성우
  • 승인 2020.03.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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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생활여건 개선으로 공동체 활성화 지원 및 주민복지 향상 기대

[충청메시지] 논산시는 지난 5일 내1통 먹골지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빈집·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상하수도 정비 등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내1통은 ‘꽃향기, 먹향기, 사람향기 가득한 소통공간 먹골’을 주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됨으로써 국비포함 총 사업비 4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노후창고 리모델링을 통해 먹골 소통공간을 조성하고 빈집철거 및 쌈지공원 조성으로 경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실시해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시는 추진체계 정비 및 현장포럼 용역을 통해 마을 기초조사, 마을주민포럼, 선진지 견학,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함께 지역특성 및 개발 잠재력을 분석하고 기본구상과 세부계획을 수립해왔다.

향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복지 향상에도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통해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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