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군수, 논티2리 노인회관 및 구룡농협 경제사업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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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군수, 논티2리 노인회관 및 구룡농협 경제사업센터 방문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19.09.0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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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박정현 부여군수…

구룡면 논티2리(이장 박달순)는 92세대, 187명(남 87, 여 100)이 함께 모여 살고 있는 농촌마을로 월 2회 어르신께 식사를 제공하는 등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를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마을이다.

논티2리 노인회관

2020년도에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1억) 공모를 준비하는 마을로 박달순 이장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단결하고 있다.

지난 2일, 12시, 박정현 부여군수가 논티2리 노인회관을 찾았다. 마을에서는 박달순 이장, 김용만 노인회장, 김연상 새마을지도자, 신영연 부녀회장 등 마을주민 30여명과 자리를 함께 했다. 박 군수는 노인회관에서 어르신들과 오찬을 함께 한 후 간담회를 시작했다.

▶김용만(노인회장) 논티리 35-1, 35-4번지에 폐업한 공장이 관리를 하지 않아 바람이 심하게 불면 스레이트 등이 날아와 위험하니 철거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빈집 철거사업은 소유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므로 소유자를 찾아 폐공장 철거 유무 확인 후 철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달순 이장은 논티 2리에 있던 논티정류소(개인가게)가 폐업하여 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할 승강장이 없다. 부여방향은 논티리 92-1번지에 홍산방향은 논티리 92-5번지에 버스승강장 설치를 건의했다.

이어 구룡면에는 농로길, 제방 등이 많은데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풀을 깎을 인력이 없다. 트랙터용 제초기를 면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는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을 내년 1월까지 설치하고 제초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대여가 가능하지만 면에 별도로 지원할 경우 내년에 면 재량사업비로 구입토록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영연(부녀회장) 논티2리 마을회관 운동기구에 비가림막 설치를 건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운동기구가 관리가 안 되어 사용 연수가 짧아지는 경우가 있다. 동네 재산을 내 것처럼 관리하는 조건으로 지붕을 설치하겠다.“고 확답했다.

구룡농협 경제사업 센터

이어 인근에 있는 민생현장 구룡농협 경제사업 센터를 방문하여 농협관계자 및 농가를 격려하고 시설을 돌아보았다.

구룡농협 경제사업 센터는 사업비 4,765백만원(국비 1,000 도비 200, 군비 200, 자부담 3,365)을 투입하여 구룡면 논티리 208-4번지 외 6필지의 10,458㎡ 부지에 건축물 1,440㎡을 신축하여 선별기, 건조기, APC 저온시설 등 임산물(밤, 대추)의 신선도 유지와 저온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저온시설 및 상품화 기계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임산물특화지역센터(가동, 1,440㎡)는 220여농가의 대과종 대추 600여톤과 170여농가의 밤 300여톤을 선별하여 생과 생식용 대추, 밤으로 대형마트 및 시장에 출하하여 신 소득 작목으로 육성을 목표로 한다.

구룡농협 조합장

농협자체사업으로 농산물유통센터 (나동, 1,323㎡)는 40여농가에서 생산되는 500여톤의 수박을 선별하여 대형마트에 출하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다.

또 영농자재 백화점(다동, 1,031㎡)은 비료와 농약 등 농ㆍ임산물 생산을 위한 농자재 확보 및 적기 자재공급으로 생산증대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밤이 군납될 수 있도록 추진중이며 군납이 성사되면 이곳 구룡농협에서 선별된 부여밤을 우리나라 군장병들이 먹게 되고 이로 인한 소비가 촉진되어 재고 감소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안규백)을 방문하여 부여 특산물인 밤의 군부대 군납을 건의했다.

한편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4월 23일, 부여 밤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하여 국회 안규백 국방위원장을 만나 국군장병들로 하여금 부여 밤 소비를 촉진시키도록 군납을 건의하는 등 부여 밤을 군부대로 판로 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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