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김동일 의원, “교실 환경 개선”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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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김동일 의원, “교실 환경 개선”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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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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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460학급 교실환경 분석 통해 문제점 지적

교실 환경이 학생들의 학습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충남도의회에서 재조명됐다. 충남도의회 김동일 의원(공주1)은 9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내 학교 교실 환경개선을 촉구했다.

김동일 의원

김 의원은 “영국 샐퍼드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교실 설계가 학생들의 성적 변화량에 평균 25%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가장 중요한 설계원칙은 개성화라고 주장하며 학년별 교실 색상을 달리하고, 책걸상을 자유롭게 배치하는 등 교실 재설계를 고민해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학교 교실 환경의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충남도내 초등학교 2,463학급의 교실에 대해 자료를 요구했고, 이를 통해 도내 대부분의 학교는 학년을 구분하지 않고 벽 색깔을 통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전체 학급의 75% 이상이 갈색 및 베이지 계열의 책상을 사용하고 있을뿐더러 그림, 온도계, 식물 등이 구비 되지 않은 학급이 평균 36%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와 충북도의 사례를 들며“서울시는 2011년에 이미 컬러 컨설팅 사업을 시작했으며, 충북도는 ‘학교색깔 꾸미기’사업을 위해 10억 3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충남교육은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하여 창의적·융합적 교육을 외치고 있지만, 행정 편의적으로 교실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지금은 교육 목표에 걸맞는 창의적인 교실 환경개선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5분 발언에 앞서 ‘좋은 교실 환경’이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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