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민참여연대, 향적산 공익감사 청구결과 “기각”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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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민참여연대, 향적산 공익감사 청구결과 “기각” 당해
  • 조성우
  • 승인 2019.06.0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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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3일, 계룡시민참여연대(대표 이한석)는 계룡시에서 향적산 송계토지매입관련 직무유기 및 배임, 예산손실 등 의혹해소를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한석 대표가 향적산 매입관련 공익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전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2월 22일, 감사원 감사청구조사국에서 3명의 감사반을 구성하여 향적산 치유의 숲 토지매입 등 전반에 대해 계룡시를 방문하여 현장 감사를 진행한바 있다.

또 감사원은 산림청 협의자료, 의회자료, 토지매입 현황, 향적산 종합개발계획 등 전반에 대하여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그리고 지난 5월 3일 공익감사 청구결과를 기각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5월 7일 청구인(계룡시민참여연대)에게 통지했다.

그러나 계룡시민참여연대는 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향적산매입관련 공익감사청구 결과 “기각” 된 사실을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충청남도가 실시한 계룡시 종합감사 결과를 가지고 자신들 의견의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엉터리감사’, ‘코메디’라며 공공기관의 행정행위까지 비난하며 시민들을 선동하는 등 공익을 저해하고 있다.

한편 계룡시민참여연대는 지난 1월 30일, "공익을 해치는 사항이나 부당한 권익을 침해받는 사항을 제보하면 최선을 다해 처리하고 그 결과를 통보해드리며 비밀은 절대 보장한다"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 계룡시 A모 시민대표는 “계룡시민참여연대가 공익을 저해하며 해결사처럼 시민들을 선동하고 있다”라며 “공익이란 가면을 쓰고 공공기기관까지 제어하려는 현실을 지켜보며 안타까움과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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