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금학동, 다문화가족 행복모임 ‘팔각상 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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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금학동, 다문화가족 행복모임 ‘팔각상 만들기’ 체험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4.04.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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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가정과 함께 한국 전통 밥상 만들기 체험에 나서

공주시 금학동(이재겸 동장)은 지난 13일 금학동 작은도서관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10가구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한지를 이용해 한국 전통 문양을 넣은 팔각상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정희(국적 필리핀) 씨는 “한지를 사용해서 만든 밥상이 가벼우면서도 견고해서 신기했다. 특히, 종이 가장자리를 손으로 찢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연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어서 이런 게 한국의 멋인 것 같아 만드는 과정 내내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겸 금학동장은 “팔각상 만들기는 선주민들에게도 매우 생소한 체험인데, 한국 전통을 우리 다문화가족분들이 이어주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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