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문화행사 최고 인기는 품바공연!
봄비가 갠 오후 논산천 둔치에서 진행중인 2017 논산딸기축제장을 찾았다. 도로변 한 차선을 축제장 멀리까지 자동차가 점거했지만 축제장의 주차장은 한산했다.
축제장을 찾은 시간에 팸플릿을 보니 주무대에서 '추억의 7080' 이 진행되는 시간이다. 주무대를 찾았다. 넓은 무대에 몇분의 관람객들이 자리를 지킨다. 빈의자가 관람객을 대신한다.
그래도 이색적인 인디언 공연이 눈길을 끈다. 화려한 복장과 현란한 몸동작, 영화에서 본 듯하다.
논산시의회 민병춘 의원도 현장을 돌아본다.
그래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최고다.
이 시각 축제장 최고 인기 종목은 품바공연이다. 비교적 많은 분들이 관람하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1월 31일, 반야산 기슭에 자리한 시민공원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2017 논산딸기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언론에 공개했다.
그러나 지역상권등을 고려하며 갈팡질팡했던 논산시 축제행정은 결국 논산천 둔치로 되돌아 왔고 "봄의 향기를 전하는 논산딸기의 초대" 라는 주제는 봄비에 퇴색된 듯 향긋한 딸기향의 맛과 감동은 텁텁한 진흙 내음에 갇혔다. 또한 주차공간 때문에 초대 받아도 접근이 쉽지 않다.
<축제장의 이모저모>
기대했던 2017 논산딸기 축제현장을 돌아본 후 발거름은 왠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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