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19일, 손권배 부시장, 서승렬, 김경수 시의원, 황도연 면장과 유동선 치안센터장, 인태섭 명예면장을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 마을주민, 시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천면 덕지1리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탄천면 이문순 부면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꽃다발 전달, 경과보고, 노인회장 인사, 축사, 테이프컷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탄천면 상효동길 22-12에 위치한 덕지1리 경로당은 393㎡부지에 건축면적 97.26㎡로 총 1억 5천6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작년 9월에 착공하여 지난 10월 26일 준공됐다. 방 2개와 화장실 2개, 거실, 주방 등을 갖춘 아담하고 멋진 건물로 다시 태어났다.

그동안 덕지1리 경로당은 1992년 정부지원 없이 마을자체로 건립해 운영했으나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기에 경로당 준공식은 마을 주민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잔칫날이다.

김경태 덕지리 이장은 “그동안 마을 어르신들의 간절한 바람이던 경로당이 준공돼 무척 기쁘다.” 면서 “경로당이 준공되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현재 415개소의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경비와 비품 등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덕지1리 경로당 준공식 이모저모]

조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