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대기업 취업 사관학교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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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대기업 취업 사관학교로 뜬다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12.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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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가스 1위 기업 보령LNG터미널, 식품 1위 기업 CJ제일제당 등 취업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올해 대기업 취업을 선도하며 전국 공립대 취업률 1위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취업지원처에 따르면 최근 국내 민간 가스 1위 기업인 보령 LNG터미널과 식품업계 1위 기업인 CJ제일제당에 합격자를 배출했다.

보령LNG터미널은 GS계열로, 2023년 GS에너지와 SK E&G가 민간 상업용 LNG터미널을 운영하기 위해 공동 합작해 만든 대기업이다.

이 기업에 최종 합격한 전기전자공학과(지난해 취업률 90.9%) 유승민 학생(3학년)은 “교내 취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목표를 설정했다”며 “차근차근 전공을 익히고 수행한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식품업계 1위인 CJ제일제당에는 김기찬‧조기훈 학생(전기전자공학과‧3학년) 등 2명이 합격했다.

CJ제일제당은 1953년 기초소재식품 설탕을 생산, 60여 년간 국내 식품산업 발전을 선도한 대기업이다.

이 기업에 합격한 김기찬‧조기훈 학생은 “대학에서 제공하는 상담, 취업 목표 구체화, 기업 및 산업분석, 입사서류 작성 클리닉 등의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충남청년센터과 협업한 면접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별 면접 역량강화로 대기업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실제 충남도립대 취업지원처는 지역사회 맞춤형 현장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알선지원과 대기업 취업동아리 등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김용찬 총장은 “지역사회 맞춤형 전문인력을 지속적 배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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