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 잔류농약 분석 우수성 재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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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 잔류농약 분석 우수성 재입증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12.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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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잔류농약 분석 능력 모두 ‘적합’ 인정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산물안전분석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뛰어난 분석기술을 인정받았다.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방농촌진흥기관 운영 농산물안전분석실의 안전성 업무 확대에 따른 분석 신뢰도 제고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이 제출한 10개의 잔류농약 분석 결과 표준점수가 -0.1 ~ 0.4 범위 안에 들어 모두 ‘만족’ 등급을 판정받았다.

특히 3개의 농약의 경우 0.0을 판정받아 이번 시험에 참여한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중 최고 수준의 분석 정확도를 기록했다.

분석 능력의 평가 기준은 표준점수(z-Scores)로 평가에 참여한 기관들의 오차범위를 산출하여 ±2 이내면 만족한 값으로, 0 값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분석을 실시한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국제·국내 숙련도 평가에 총 3회 참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잔류농약의 분석 능력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내년에는 관내 다소비 작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할 계획으로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농가에 즉시 통보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국제·국내 분석능력의 신뢰도 구축을 위해 매년 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높은 수준의 분석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안전성 검사에 대한 공신력을 바탕으로 공주시민의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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