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문화원은 지난 10일 14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실에서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의장, 이재운 도의원 및 각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한국문화원연합회장 및 전국 문화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문화원 개원식 및 임영우 초대 계룡문화원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정희 아나운서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문화원기 전달,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문화원 발전기금 전달, 취임사 및 축사, 계룡시민의 노래 합창,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했다.

강웅규 사무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22년 12월 5일, 문화원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박응진, 김태호 두 분을 추진위원장을 추대하고 운영위원 8명을 선임하여 같은 해 12월 23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기탁금과 정관을 가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5월 18일, 문화원 추진위 위원 40명을 위촉하고 원장과 부원장을 공모하여 임영우 화가를 계룡문화원 초대원장을 추대한 후 8월 18일, 계룡문화원 설립을 승인받았다“고 보고했다.

먼저 문화원기 전달은 충청남도 문화원연합회 이종석 회장이 임영우 계룡문화원장에게 전달했다.

다음은 계룡문화원 설립에 기여한 분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장님께서 계룡문화원 설립을 위해 공헌한 이응우 시장과 김범규 의회의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투철한 사명감과 애민정신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지대한 노력을 기울이셨으며 특히, 계룡문화원 설립에 헌신한 공이 크므로 감사의 뜻을 이 패에 담아 드립니다.”

이어서 이응우 계룡시장이 시장님께서 계룡문화원 설립을 위해 공헌한 박응진, 김태호 두분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남다른 문화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계룡문화원 설립에 지대한 기여를하셨기에 그 공로를 이 패에 담아드립니다.”

다음은 임영우 원장이 원장님께서 계룡문화원 설립을 위해 공헌한 서태중 문화예술팀장과 강웅규 추진위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남다른 봉사정신과 희생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문화에 대한 깊은 사랑과 열정으로 계룡문화원 설립에 지대한 기여를 하셨기에 계룡문화원 모두의 감사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아 드립니다.”

이날 계룡문화원 박응진 고문이 문화원 발전기금으로 일천만원을 전달하며 계룡문화원 개원을 축하했다.

임영우 계룡문화원장은 개원사를 통해 ”시민의 염원이었던 계룡문화원의 설립이 이제 결실을 맺게 되었다“면서 ”“계룡문화원이 설립되어 개원을 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응우 시장님과 김범규 시의회 의장님, 이재운 도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늘 첫걸음을 시작하는 이 뜻깊은 역사적인 순간에 계룡문화원은 시민과 함께 문화의 향기를 공유할 수 있게끔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계룡시의 전통문화의 발굴 계승은 물론 새로운 문화의 장을 열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축사를 통해 “계룡문화원은 계룡시 개청 20년 만에 우리 시민의 손으로 쌓아 올린 금자탑”이라며 “계룡문화원이 설립되기 까지 물심양면으로 동분서주하신 박응진, 김태우 두 분의 공동 추진위원장님과 임원진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문화 콘텐츠가 융성해야 우리 시민이 행복하고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면서 “이런 점을 감안해서 오늘 탄생하는 계룡문화원이 지역 문화의 발굴과 계승 발전을 위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계룡시와 함께 미래 100년을 동행하며 동고동락”을 당부했다.

김범규 의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 계룡문화원 개원식 행사가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영우 초대 원장님과 계룡문화문화원 설립 추진위원회 박응진, 김태호 공동위원장님을 비롯한 임원진과 이사진 및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충남에서 유일하게 문화원이 없는 지방자치단체로 그동안 문화원 설립을 위한 도전과 노력이 있었으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해 좌절했다”며 “모두의 기대와 염원을 담아 시작하는 계룡문화원이 문화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영우 초대 문화원장은 1947년 부여에서 애국지사 임종흉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충남교육청에서 교사, 교감, 교장, 장학사, 장학관과 2009년 논산 계룡 교육지원청 제27대 교육장을 역임하였다.

또한 이 원장은 공주교대, 서울산업대, 공주사대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지금은 한국에서 유명한 소나무 그림의 화가로 활동하던 중 지역민의 추대를 받아 초대 계룡문화원장에 추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