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국도 39호선 확ㆍ포장사업 추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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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국도 39호선 확ㆍ포장사업 추진 선언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11.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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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유구-아산간 4차선 확ㆍ포장사업 확정한다.” 약속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주시 유구읍 추계리를 방문하여 지역 현안 사업인 국도 39호선(유구-아산간)에 대해 4차선 확ㆍ포장 사업계획을 확정한다고 주민들 앞에서 약속했다.

왼쪽부터 방윤석 대전지방 국토관리청장, 국토부 도로국장, 최원철 시장, 원희룡 국토부장관, 정진석 국회의원, 윤구병 의장

이날 현장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부 도로국장을 비롯하여 최원철 공주시장, 정진석 국회의원, 방윤석 대전지방 국토관리청장, 윤구병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그리고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브리핑(방윤석 대전지방 국토관리청장)

먼저 방윤석 청장은 국토부 소관 사업인 ▲보령-부여 4차로 확장(14.76km) ▲청양-신풍 2차로 개량(12.80km) ▲봉정-방문 2차로 신설(3.80km) 등 현재 공사 중인 도로사업의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건설공사를 위한 설계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인 ▲신풍-유구 2차로 신설(4.44km) ▲운곡-신풍 2차로 개량(2.55km) 구간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진석 의원이 누구십니까? 국회 부의장, 정무수석까지 지냈고 이제 국회 의장 되셔야 될 분인데 저에게 공주 도로가 어떻게 되느냐 자꾸 물어봅니다.”라며 “걱정하지 마세요. 그런데 마을 어른들이 안 믿는답니다. 공주는 대통령의 고향이고 국토부 장관은 대통령의 뜻을 받드는 사람”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 확고한 신뢰를 담보하기 위해 장관이 현장을 직접 방문했음을 설명했다.

이어 방윤석 대전국토관리청장의 브리핑에는 유구-아산간 4차선 확포장사업에 대한 언급이 없자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나서서 “국토관리청장의 브리핑은 의원님에게 보고하는 차원이고, 국토교통부 안을 짜서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도로 계획에 확정하여 정상적으로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확정적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진석 국회의원

정진석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유구-아산간 국도 39호 확ㆍ포장을 위해 국토부 장관이 유구를 방문했다. 현장을 직접 보고 지역주민들이 얼마나 열망하는 사업인지 느끼면 열망했던 사업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희망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인프라가 깔리면 유구가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것”이리며 “공주가 획기적으로 대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대단한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새로운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우리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들 사업에 대한 적기 추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뒤 현재 검토 중인 3건의 도로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3건의 사업은 ▲신영-문금 4차로 신설(9.4km) ▲봉정-신기 2차로 신설(5.2km) ▲신풍-우성 2차로 개량(11.2km) 사업으로, 최근 당진-대전 고속도로와 아산-공주간 교통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설 및 개량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원철 시장

최원철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도로건설 사업들이 지체되지 않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 특히,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공주지역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진석 국회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구-아산 39호 국도, 20년 숙원 해결"이란 제하의 글로 감개무량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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