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연산대추 문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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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연산대추 문화축제 개막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10.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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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리더! 문화향기 마을속으로”
오랫만에 느껴보는 아삭하고 달콤한 대추향

깊어가는 가을, 아삭하고 달콤한 ‘연산대축’의 맛과 논산의 훈훈한 정을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제22회 연산대추 문화축제가 연산문화창고ㆍ연산별당(연산면 선비로 231번길 28) 일원에서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가 울렸다.

이날 ‘대추 폐백’을 비롯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유흥식 축제 운영위원장은 개막선언과 연산대추 문화축제의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유흥수 전 연산면장에게 감사패와 황인혁 전 논산시산림과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후 백성현 시장은 이무영 전 축제 추진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 했다.

백성현 논산시장
백성현 논산시장

백성현 논산시장은 “연산은 전국적인 대추 집산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고 유교적, 역사적 숨결이 깃든 문화 관광지역”이라며 “논산 가을 축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축제인 연산대추 문화축제에 많이 오셔서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맛있는 대추도 맛보시고, 낭만이 가득한 논산의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끼시며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산 지역은 전국 대추생산량의 40%를 거래하는 대형 유통시장으로 우뚝 선 것은 연산면민의 끈기와 지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연산대추를 이용한 맥주개발 및 다양한 건강식품 개발에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논산시의회 서원 의장

논산시의회 서원 의장도 “대추의 고장 연산은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재정립한 사계 김장생 선생의 고향으로 인심이 좋고 지혜와 끈기가 더하여 대추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며 “시의회도 지역주민들의 노력에 부응하는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가수 이찬성

한편 논산 관광문화재단이 주관한 연산대추 문화축제의 개막에 이어 문화공연에는 연산면의 명물인 두레풍장의 시연과 더불어 유명 가수 이찬성, 홍자, 이기찬 등 초대 가수의 축하무대로 관람객과 하나 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 14일에는 ▲황산벌 대추레시피 경연대회 ▲오계 요리 시식회 등 대추를 비롯한 연산의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는 순서가 진행되고, 마지막 날에는 ▲연산대추 가요제 결선 ▲연산 장기자랑대회 결선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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