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백제전’백제 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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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백제전’백제 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학술회의 개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10.07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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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287호 백제금동대향로 문화적 가치 재조명…
5일 국립 부여 박물관에서, 학술 교류의 장 마련

백제문화제재단이‘2023 대백제전’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학술회의를 5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백제 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맞아 백제금동대향로의 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검토와 논의를 진행하고 국내외 대표적인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비교 및 사례 분석을 통해 백제금동대향로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백제금동대향로의 동아시아 미술사적 의의’(소현숙 원광대학교 교수)‘백제금동대향로의 사상과 세계관’(조경철 연세대학교 교수),‘백제금동대향로와 중국 북조의 박산향로’(김은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동아시아 문화에서 초기 향로의 발전과 부족 도구’(Elena Voytishek 노보시비르스크대학교 교수),‘백제금동대향로 주악조소상 오악사와 대륙 백제의 연관성’(이종구 한양대학교 교수) 등 총 8개의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주제 발표가 끝난 후 백제금동대향로를 주제로 100분 걸친 종합 토론을 통해 열띤 논의를 펼치고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백제문화제재단은“올해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이 되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백제금동대향로의 보존과 활용에 대해 깊이 있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열어 값진 시간이 마련되었다”며“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축제인 대백제전이 오는 9일까지 열리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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