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들의 뜨거운 모국 사랑, 논산으로 모여들어 ‘감동’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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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의 뜨거운 모국 사랑, 논산으로 모여들어 ‘감동’ 전해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10.0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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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회, 재일충청협회 논산시장학회로 각 1천만 원씩 기탁…

해외 각지에서 살고 있는 교민들의 뜨거운 애국심, 애향심이 논산으로 모여들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4일 오후 재일충청협회(회장 류기환)에서 장학금 1천만 원을 논산시장학회로 기탁했다고 전했다. 재일충청협회는 일본에 거주하는 충청인들의 권익 신장과 고향 발전에 힘쓰는 이들이 함께하는 사단법인이다.

직접 논산을 찾아 기탁식에 함께한 류기환 회장과 협회 소속 회원들은 “내 고향 충청과 충청의 유서 깊은 도시 논산에서 자라나는 새싹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눔의 뜻을 밝혔다.

추석 연휴 전에는 미국 샌디에이고 한인회에서 마련한 정성이 논산시로 전해지기도 했다. 백황기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원들은 지난 9월 27일 논산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기증했다. 대건중학교를 나온 것으로 알려진 백 회장은 “교민들이 모은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논산시 미래에 보태고자 한다”며 소중한 장학금을 건넸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미래인재들을 위한 많은 분들의 성원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한다”며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며 살아가시는 교민 여러분의 앞날에 큰 행복과 감동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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