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 4분의 기적’ 공감
상태바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 4분의 기적’ 공감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9.08 1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양의료원,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지난 7일 대치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했다. 이 교육은 오는 12일 애경산업 근로자와 정산고 학생 등 190여 명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 4분 안에 시행하는 경우 생존율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 방법이다.

보건의료원은 이 교육이 대상자들의 심폐소생술 능력 습득과 응급처치 실천율을 높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진행했으며, 실제 응급 상황을 가정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처치 요령 전수에 이어 마네킹을 활용한 가슴 압박, 인공호흡 등의 직접 실습으로 학습효과를 높였다.

한 교육 참가자는 “응급처치 방법과 요령 등 잘 알지 못했던 내용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응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나도 한번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해서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라며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주변에서 발생하는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