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에 ‘돛단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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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에 ‘돛단배’ 뜬다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6.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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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조경, LED 등 장착한 길이 7m 크기의 돛단배 선보여
빨강·노랑 등 4색 조명 뽐내... 부력판 필요없고 관리 쉬워

중부권 최대 규모의 ‘제2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펼쳐지는 유구천에 ‘돛단배’가 띄워진다.

돛단배 설치와 운영을 맡은 시원조경(대표 이준현)은 축제기간을 포함해 이달 21일~27일 유구천 일원에 ‘시원돛단배’(돛단배) 4척을 띄운다.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돛단배는 길이 7m 폭 1.5m 크기로, 4m 높이의 돛을 달고 있다. 배 좌우현 측면과 돛에는 야간 경관용 LED 등을 달아 화려한 조명을 뽐낸다.

특히 돛에 장착한 LED 등은 검정 빨강 노랑 파랑의 4색을 자유자재로 변환시키며 축제기간 내내 주변을 형형색색으로 비출 전망이다.

이 돛단배는 특허를 받아 특허청 등록을 마치고, 국가 조달품목에도 등재한 상태다.

기존 황토 돛단배보다 훨씬 가볍고 보관도 쉽다. 사용 후 해체와 재사용시 조립이 용이한 장점을 지니고 있어 유지관리에 최적화 돼 있다.

자체 부력으로 배가 뜰 만큼 가벼워 별도의 부력판도 필요 없다.

기존 황토 돛단배는 무거운 선체 중량 때문에 배가 뜨지 못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부력판을 부착 하는 등 미관상 보기 안좋고 유지관리비가 많이 든다.

이뿐 아니라 보관후 재사용 전 부식 등에 따른 점검 필요성 때문에 상당한 액수의 수리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효율성이 떨어진다.

시원조경 이준현 대표는 “시원 돛단배는 경량화 및 사용·유지관리의 편의성을 인정 받아 특허와 국가조달 품목에까지 등록된 고품질 제품”이라며 “앞으로 전국의 많은 축제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올 가을에 치러지는 공주시 대백제전 때도 시민들에게 선보일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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