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부여평생학습관은 지역 주민의 문화역량을 높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발현시켜 소멸해가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여 송국리유적 문화체험지도사” 양성교육을 개강하였다.
이는 금년부터 “부여 송국리, 청동기문화를 꽃 피우다.”라는 제명으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까치마을 부여토종씨앗도서관 협동조합에서 프로그램을 제안하였다. 이에 김철규 대표는 부여군민들이 세계적인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송국리유적의 귀중한 문화가치를 세상에 알리고, 지역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하였다고 했다.
이날 25명이 동참하여 김철규대표의 진행으로 개강식을 마치고, 인국환선생님(송국리유적문화해설사, 전 송국리유적정비추진위원장)이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인국환 문화해설사는 지난 50여년간 송국리유적을 지키며 25차 발굴현장에 직접 참여하였고, 16만5천여평의 광활한 송국리유적 문화재부지 매입에 조력했으며, 고사리, 창포밭등 선사시대 체험장 조성에 큰 역할을 한 분이다.
이날 약 2시간에 걸쳐 송국리유적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인국환 해설사의 현장감있는 설명은 참여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향후 총10회로 진행되며 아래와 같이 최고의 전문가들의 강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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