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장암면, 저소득 다자녀가구에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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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장암면, 저소득 다자녀가구에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5.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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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장암면(면장 백승일)은 지난 28일 6남매를 키우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했다.

해당 가정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벽에 곰팡이가 피고, 정리정돈이 되지 않아 주거공간이 협소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17세, 15세, 13세, 11세, 9세, 8세의 6명의 아동이 있는 저소득 맞벌이 가정으로 6명의 아이들을 감당하기에는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장암면에서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하여 도배․장판 등 대상자 가정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폐기물까지 처리한 이후 아이들의 입주를 마무리했다.

여섯 아동의 아버지는 “집안의 곰팡이 때문에 언제나 아이들의 호흡기가 좋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깨끗한 환경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백승일 장암면장은 “위험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던 아동가정에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아동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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