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시민아이디어 적극 수렴
상태바
공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시민아이디어 적극 수렴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4.04 2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 의견 수렴 통해 4월부터 답례품 28종으로 확대
포스터 부분 우수상(송근용)
포스터 부분 우수상(송근용)

 

공주시(최원철 시장)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모금 확산과 홍보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 시행에 앞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실시한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기금사업을 통해 기부자에 뜻 깊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 공주시의 기부를 유인할 수 있는 표어·포스터·UCC동영상 영상제작물, 기부를 유도할 수 있는 특색답례품 5가지 부분으로 실시됐다.

시는 공주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및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같이 나누는 고향사랑 기부, 가치 누리는 행복한 공주’라는 최우수 표어를 비롯해 총 1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답례품 참여업체 생산현장 영상제작 ▲답례품 QR코드 부착으로 기부금 정보 제공 ▲공주 고향관광 여행 패키지 개발과 ▲공주알밤 축제 초대권 ▲고향체험 패키지 ▲공산성, 미르섬 인생사진 촬영권을 특색답례품으로 제공하자는 제안이다.

시는 4월 초부터 현행 답례품 17종에서 확대된 28종으로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혀 제공할 예정으로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주명소가족촬영권 ▲석장리구석기축제 축제권 ▲공주산림휴양마을 야영 데크권 등을 추가했으며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용 미래전략실장은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주에 사랑을 보내주시는 기부자께 보답할 수 있도록 답례품 관리와, 기부금이 소중한 곳에 쓰여질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공주시민을 제외한 모든 지자체 시민이 공주시에 기부할 수 있고 공주시민은 공주시와 충청남도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방법은 온라인(고향사랑 e음), 전국NH농협은행에서 현장 기부할 수 있다.

모아진 기부금은 지자체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