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3년도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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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3년도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 ‘예방 총력’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3.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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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올해 2월 기준 구제역 항체형성률 누적 97.9%(충남 평균 96.5%) 달성
구제역 백신 접종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관내 소·염소농가 1,197호(46,260두)를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진행한다.

소규모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에는 관내 공수의를 통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전업규모농가(소 50두이상, 염소 300두 이상)에는 백신구입비용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일제접종대상 축종은 아니지만 돼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규모 양돈농가(1000두 미만)에 백신 1,000두분을, 전업농가(1000두 이상)에 백신 구입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최근 구제역은 ASF·AI 등에 가려져 다소 관심도가 떨어졌다고는 하나 우제류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파력이 매우 강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써 치사율이 55%에 달한다.

이에 부여군은 최근 급증한 한우·염소 사육농가의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위해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 2월 기준 구제역 항체형성률 누적 97.9%(충남 평균 96.5%)를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일제접종 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농가 자율방역의식을 제고하여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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