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해빙기 감염병 매개 해충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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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해빙기 감염병 매개 해충 방역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3.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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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해빙기 감염병 매개 해충을 시작으로 2023년도 방역사업을 시작했다.

방역사업은 해충의 생활사에 따라 유충을 대상으로 하는 해빙기 방역과 성충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철 방역으로 이뤄진다.

해빙기 방역은 유충 제거가 목적인 만큼 감염병 발생을 억제하고 군민의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도 효과가 크다.

올해 방역은 3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기후 변화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모기나 파리의 유충 출연 시기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올해 방역은 공동이용 시설 위주로 진행하는 만큼 군민 개인의 주거지 방역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역 대상지는 ▲주민 거주지 인근의 재활용품 및 쓰레기 배출장소 ▲복개천 ▲물웅덩이 ▲공중화장실 ▲쓰레기 처리장 등이다.

군은 특히 방치된 플라스틱 통이나 물탱크, 폐타이어, 물기를 머금은 수해 쓰레기 등 유충이 자랄 수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방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 방역사업은 짧은 기간 이루어지지만, 서식지에 밀집해 있는 유충을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다”라며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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