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2023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최종 선정
정원조성으로 주민친화 공간·문화예술 거점공간 활용
정원조성으로 주민친화 공간·문화예술 거점공간 활용
세종시 연동면 내판역 광장에 청록이 가득한 실외정원이 조성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년 생활밀착형 숲(생활권역 실외 정원)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권 주변이나 공공·다중이용시설에 생활정원을 조성해 녹색 생활공간을 늘리고 생태계 환경을 개선하는 등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에 선정된 연동면 내판역은 1938년 역사 개청 후 68년간 운영하다 2005년부터 무정차역으로 운영돼왔으며, 접근성 용이, 다중이용시설 연계 가능 등 입지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실외정원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국비 5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2023년 말까지 조성하게 되며 정원 조성 후에는 주민친화 공간 및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판역은 공원, 주차장 등 광장이 넓고, 시가 중점 추진 중인 ‘장욱진 문화마을 조성지’가 인접해 생활정원 조성으로 연계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세종충남대병원, 아름동행정복지센터, 부강면 생활체육시설에 이어 네 번째로 연동면에 실외정원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도시로서의 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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