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제26회 어르신의 날 기념식 개최, 세대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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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제26회 어르신의 날 기념식 개최, 세대화합의 장 마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10.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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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함께 열어가는 시민행복 시대!
백성현 논산시장 “어르신 자존감ㆍ행복도 높이는 효의 가치 실현”
문화행사ㆍ인기가수 공연ㆍ읍면동별 손수 마련한 음식 등 즐길 거리ㆍ먹거리 풍성- -시민효행ㆍ지역발전 유공자 표창… ‘경로효친’사상 실천-

논산시(시장 백성현)와 (사)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회장 임장식)가 주최ㆍ주관한 ‘제26회 어르신의 날’기념식이 남녀노소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일 오전 논산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고 세대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이후 3년 만에 열린 대규모 어르신의 날 기념식을 맞이해 약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시민운동장으로 모여 세대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신명나는 풍물공연과 장구공연, 어르신회관 활성화 프로그램 발표 등으로 꾸며진 식전 행사 후 공식 기념식의 막이 올랐으며 표창 전수 및 기념사ㆍ축사 순서가 이어졌다.

또한 15개 읍면동의 주민들과 새마을부녀회 등이 직접 먹거리를 장만해 참여한 어르신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행복한‘잔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열리는 큰 잔치라 즐겁다”며 연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자리를 빛낸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의 발전과 후손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 그 자체”라며 “저를 포함한 모든 논산시 공직자들은 무한봉사의 정신으로 어르신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노인이 아닌 어르신이라 쓰고, 부르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에 대한 존중과 감사를 표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논산에 살아 행복하다’는 마음을 가지실 수 있게끔 물심양면으로 효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개회 의례 이후 펼쳐진 축하공연에는 설운도, 이상민ㆍ이상호, 버드리공연단 등 인기가수 및 공연팀이 나서 기념식에 흥을 더했다.

행사에 함께한 한 어르신은 “우리나라 고유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과 논산시민이 가진 끼와 흥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다며 감동과 즐거움을 표했다.

한편 부모와 가족을 정성을 다해 모시며 효행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17명의 시민효행상 수상자들이 표창패를 수여받았으며,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강경읍 양은준 ▲연무읍 웅사린 ▲연무읍 윤선익 ▲성동면 김재옥 ▲광석면 차충호 ▲노성면 김영미 ▲상월면 레티잉안 ▲부적면 손애련 ▲연산면 이대훈 ▲벌곡면 강선순 ▲양촌면 백미주 ▲가야곡면 최병진 ▲은진면 윤석찬 ▲채운면 이경원 ▲취암동 장건식 ▲취암동 길경수 ▲부창동 전병건

이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어르신 복지 증진에 앞장선 18명의 어르신들이 표창패를 수여받았으며,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강경읍 윤석성 ▲강경읍 김현정 ▲연무읍 김경세 ▲성동면 황용장 ▲광석면 홍경기 ▲노성면 강경숙 ▲상월면 김세중 ▲부적면 정순필 ▲ 연산면 강대혁 ▲연산면 임칠성 ▲벌곡면 정인기 ▲양촌면 김능수 ▲가야곡면 박원중 ▲은진면 강신선 ▲채운면 추명구 ▲ 취암동 박경숙 ▲취암동 전영규 ▲부창동 백송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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